“골프의 구글 되겠다”…골프존뉴딘그룹 김영찬 회장, 조선일보 인터뷰 기사
조선일보는 2020년 5월 6일 자 기사 「54세에 ‘늦깎이 창업’, 20년 만에 국내 골프산업 ‘대부’ 되다」를 통해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의 창업 여정과 골프 산업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습니다.
기사에서는 김 회장이 54세에 골프존을 창업한 이후, 스크린골프를 기반으로 국내 골프 산업의 변화를 이끌어 온 과정을 조명했습니다. 특히 골프와 기업 경영 모두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거리보다 방향성이라는 김 회장의 철학을 중심으로, 골프존이 스크린과 필드, 연습과 실전을 연결하는 골프 플랫폼으로 성장해 온 흐름을 전했습니다.
또한 조선일보는 골프존이 축적해 온 이용자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골프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스크린골프를 넘어 레슨, 대회, 예약, 유통 등 골프 경험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골프존의 비전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골프도, 경영도 거리보다 방향성이 중요해”
김 회장은 “비거리가 안 나도 또박또박 치는 골프가 무섭다”며 “기업 경영이나 골프나 거리보다 방향성이 훨씬 중요하다”고 했다. “거리가 짧아도 방향만 맞으면 1타 손해에 그치지만, 장타를 쳐도 방향이 잘못되면 OB(아웃오브바운즈)나 해저드로 순식간에 3~4타를 잃을 수 있어요.”
그는 “경영자와 구성원이 같은 목표를 향해 가는 게 중요하다”며 “방향성 없는 기업은 ‘백돌이’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개인 골프실력이 궁금했다. 그는 “4월 전북 고창의 선운CC에서 생애 최고 스코어인 2언더파 70타를 쳤다”며 “에이지슈터(age shooter·자기 나이와 같거나 적은 타수를 치는 골퍼)가 되고 싶었는데 목표를 이뤘다”며 웃었다. 그는 “1주일 뒤에 에이지슈터 기념 라운드를 했는데 동반자들이 중세시대 왕이나 할법한 초록색 망토를 ‘그린 자켓’ 대신 선물로 해줬다”며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제2의 골프존’을 꿈꾸는 창업자나 벤처기업가들이 ‘백돌이’가 아닌 ‘싱글 골퍼’ 수준으로 회사를 키우려면 무엇이 중요한지 물었다.
“유행에 편승해 창업하는 게 아니라 평생을 해도 질리지 않는 일을 찾는 게 우선이고, 그 일이 사회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면 기업의 자생력이 생깁니다. 열정과 사명감을 동시에 갖춘 스타트업은 어떤 경쟁도 두렵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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