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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 Street Journal] 스크린골프, 골프의 미래가 될 것인가

해외소식 골프존

남성 골퍼가 골프존 시뮬레이터로 골프를 즐기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에서 스크린골프가 실제 필드 골프보다 더 인기 있는 스포츠로 자리잡았다고 보도했다. 골프존이 운영하는 5500개 이상의 스크린골프 시설이 전국에 퍼져 있으며, 9홀 라운드 비용이 약 15달러에 불과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IBM·메르세데스벤츠 등이 후원하는 아마추어 대회와 총상금 260만 달러 규모의 프로 투어까지 운영되며 스크린골프가 전통 스포츠와 e스포츠의 중간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0년 전만 해도 한국에서 골프는 부유층의 전유물이었지만 골프존의 시뮬레이터 보급으로 일반 대중도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골프존은 2017년 초부터 미국에 20개 매장을 오픈했으며 향후 미국 도시에서 공격적인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도시 집중화와 부동산 비용 상승, 북부 지역의 겨울 날씨 등을 감안할 때 실내 골프가 미국 시장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며, 한국의 스크린골프 모델이 미국 골프 산업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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